올해 첫 제정…한남대 재학생·졸업생 미등단자 대상 작품공모

박희준. 사진=한남문인회 제공
박희준. 사진=한남문인회 제공
강전욱. 사진=한남문인회 제공
강전욱. 사진=한남문인회 제공
한남대학교 재학생·졸업생 미등단자에게 주어지는 제1회 한남문인 신인상에 작가 박희준, 전성은, 강전욱이 선정됐다.

한남대는 올해 `제1회 한남문인 신인상`을 새로 제정해 재학생, 졸업생 미등단자를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했다. 수상작으로는 운문에 박희준(시)의 `선데이 대전`, 전성은(시)의 `한낮의 목욕`, 산문에 강전욱(소설)의 `숲`이 결정됐다. 세 작품은 모두 상상력과 언어 구사의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운문 수상자 박희준은 2016년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신문사 기자를 거쳐 지금은 남이섬 홍보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전성은은 현재 국어국문창작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며 활발히 학과 활동에 참여하며 작품 습작에 몰두하고 있다. 산문 수상자 강전욱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연구와 함께 창작을 병행 중이다.

이번 한남문인 신인상 공모에는 운문 65편, 산문 15편 등 총 70편이 응모했다.

한편, 신인상 시상식은 내달 6일 오후 4시 대전문학관에서 열리는 제14회 한남문인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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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은.사진=한남문인회 제공
전성은.사진=한남문인회 제공

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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