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내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진화작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산림헬기에 대한 운항안전 강화대책을 마련했다. 조종사 개인별 안전역량 교육을 하고 기종별 비행기량 유지평가를 마쳤다. 비행중 기장과 부기장 등 승무원들이 비행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공유하고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올초부터 시범 운영 중인 운항품질보증제도(FOQA)도 확대한다. 이 제도는 헬기 이륙부터 이동, 담수, 투하, 착륙까지 모든 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게 핵심이다. 물탱크 등 산불진화장비 일시검사, 산림헬기 특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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