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에서 오는 5일부터 다양한 체육행사 열린다.

3일 군에 따르면 전국·도 단위의 마라톤, 그라운드 골프, 탁구, 유소년 축구와 배구 등 7000여 명에 달하는 선수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가 관광1번지 단양에서 펼쳐진다.

5일부터 7일 단양에서 시작해 충주, 청주를 경유해 영동까지 252km의 구간을 달리는 제38회 충청북도 시군대항역전마라톤 대회가 단양에서 첫걸음을 내딛는다.

4일 오후 5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회식이 진행되며 5일에는 오전 9시 군청사거리에서 류한우 단양군수의 시총과 함께 선수들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

단양공설운동장에서는 5일 단양지역 6개 클럽 1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 주관으로 제6회 의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만천하스카이워크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9-10일 이틀간 국민·문화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2200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참여하는 제1회 단양강잔도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16-17일 공설운동장, 한일시멘트 구장, 매포생활체육공원,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진행되며 같은 날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제6회 단양팔경오픈 배드민턴대회가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를 치른다.

대한배구협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유소년 배구캠프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국민·문화체육센터, 매포체육관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만추의 계절을 맞아 단양에서 열리는 각종 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만 5000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우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메카 단양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데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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