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는 30일 송촌컨벤션센터에서 신입권리당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당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신입권리당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로는 대덕구 출마 뜻을 밝힌 박종래 지역위원장과 함께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이 참석했다.

연단에 오른 박 위원장은 "매일 아침 `왜 내가 이길을 가는 것인가, 무엇을 위해 목적은 무엇이고 종착지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며 "그리고 `좀 더 나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다, 우리아들 딸들이 좀 더 밝은 내일을 위해서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서 살 수있도록 하기위해서다`라는 같은 답을 되새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정파, 특정 정치인이 만든 대덕소외론이라는 프레임은 정말로 우리를 소외시켰고, 소외시켜 나가고 있다"며 "특정 정파의 대덕소외론을 씻어내고 대덕발전론 또는 대덕중심론이 대덕을 상징 할 수 있도록 우리가 앞장서서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도 여당으로서 더불어민주당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문재인 정권이 어느 정권보다도 목표가 뚜렷하고 정의를 향해가고 있음을 국민에게 당당하게 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신입·권리당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교육에 이어 신동국 당원이 수석부위원장으로 임명되는 등 70여 명의 당직자들을 대상으로 임명식이 이어졌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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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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