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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대만 청춘의 삶

2019-10-30기사 편집 2019-10-30 16:57:40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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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영화] 타이페이 스토리 외

첨부사진1타이페이 스토리


△타이페이 스토리= 흘러가는 과거에 안주하며 방직공장를 운영하는 '아룽'과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타는 자유로운 사고의 커리어 우먼 '수첸'. 같은 공간에서 서로 다른 꿈을 꾸던 이 연인의 관계는 점차 무너지기 시작한다.

타계 10주년을 맞은 에드워드 양 감독의 대표작 '타이페이 스토리'가 오는 7일 개봉한다. '타이페이 스토리'는 34년 만에 국내 최초 개봉하는 작품으로, 그동안 저작권 분쟁에 휘말리며 DVD로 조차 존재하지 않아 특별전 및 영화제를 통해 한정적으로 만나볼 수 밖에 없었다. 에드워드 양 감독은 독창적인 미학으로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세계적 아티스트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친 전세계적 거장이다. 대만의 치열한 민낯을 담아내며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현대인의 모습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이며 대만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있다. 로카르노영화제의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에드워드 양 감독이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게 된 '타이페이 스토리'는 1980년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혼란스러운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한 연인의 삶에 녹아있는 고독과 불안,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내맡겨진 그들의 삶과 운명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캔 유 킵 어 시크릿?
△캔 유 킵 어 시크릿?= 영화 '캔 유 킵 어 시크릿?'은 '쇼퍼홀릭'에 이어 뭇 여성들의 마음을 뒤흔든 소피 킨셀라의 베스트셀러 '당신만 아는 비밀'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작가 본인과 독자들이 꼽는 대표작인 '당신만 아는 비밀'은 여성들의 일과 사랑, 우정에 대해 다루며 판매 부수 약 400만 부를 기록한 초특급 베스트셀러이다. 영화 '캔 유 킵 어 시크릿?'은 최악의 하루를 보낸 이십 대 직딩 '엠마'가 홧김에 자신의 모든 비밀을 털어놓은 낯선 남자와 회사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로맨틱 코미디. 출장 갔다 돌아오던 '엠마'는 비행 공포증 때문에 옆자리 승객 '잭'에게 자신의 비밀을 탈탈 털어놓지만, 그는 바로 '엠마'가 다니는 회사에서 베일에 싸여 있던 신비주의 훈남 CEO였던 것이다. '엠마'는 비밀 유지를 위한 아슬아슬한 직장생활을 하다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잭'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서로의 매력에 흠뻑 빠져 밀당 없이 직진하며 간질간질한 사내연애를 하기까지의 달달한 과정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의 마음을 핑크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쌀쌀한 가을날, 메마른 땅의 단비와도 같은 단 하나의 로맨틱 코미디 '캔 유 킵 어 시크릿?'은 오랜만에 찾아온 할리우드 스타일의 발랄한 영화로, 달콤하고도 귀여운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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