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성 축구동호인들이 대전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전축구협회 주최 제 21회 대전시장기 전국여성축구대회가 다음 달 3일 한밭종합운동장 등에서 전국 여성축구동호회 20개 팀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

경기는 한밭종합운동장, 한밭보조운동장, 대전월드컵보조운동장, 목원대학교운동장 등 4곳에서 각각 5개 팀 예선리그전 경기가 진행된다.

한밭종합운동장에서는 대구달서구청여성·경기화성시여성·전북익산주얼리·경기광명시여성·경기광주시오포여성팀이, 한밭보조운동장에서는 대전중구스카이·충남계룡시여성, 경기도광주시초월, 전북전주교차로여성, 제주서귀포시표선여성팀의 경기가 열린다. 대전월드컵보조운동장에서는 대전대덕구보라미·경기안산시여성·경북칠곡군여성·경남함안군삼봉여성·경북포항시포비여성팀 경기가, 목원대운동장에서는 대전동구나누미·충남천안흥타령·경기고양시어울림여성·전북완주와일드푸드WFC·광주광역시북구핑클 5팀이 참석한 가운데 예선 링그전 경기가 펼쳐진다.

오전 예선전에 이어 오후엔 각조 1위 팀이 토너먼트로 이뤄지는 본선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김명진 대전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 여성축구동호인들이 한 데 여성축구 활성화와 여성동호인간의 친목도모 등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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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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