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승리 도우미였던 게리 셰필드가 한국을 방문한다.

데릭 리, 지미 롤린스, 셰인 빅토리노도 함께 방문해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과 만난다.

메이저리그(MLB) 레전드와 대한민국 프로야구 레전드들이 참가하는 `2019 MLB 익스피리언스 인 코리아` 행사가 다음 달 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MLB 사무국이 주최하고 지니이앤씨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백미인 레전드 홈런 더비엔 MLB 레전드로 셰필드·리·롤린스·빅토리노가 참가하며, 국내에서는 서용빈·송지만·홍성흔·장성호가 참가를 확정했다.

셰필드는 1992년부터 9번의 올스타전 참가 및 1997년 월드시리즈 챔피언 등 통산 509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LA 다저스 시절 강한 팔을 가진 외야수로 `박찬호 도우미`로 유명했다.

이들과 함께하는 홈런더비는 MLB 레전드 대 코리안 레전드로 나눠 팀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레전드들의 홈런 더비 외에도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홈런 더비도 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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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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