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지역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의 일정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해 정부 예산이 필요한 8개 사업 109억 원의 국비 반영을 위해 발품을 팔며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날 군은 제천·단양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이후삼 의원을 방문해 정부예산이 필요한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 이어 자유한국당 소속 박덕흠 의원, 바른미래당 소속 김수민 의원도 방문해 정부예산 확보 관련 협조를 당부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충북도당 위원장도 만나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군은 체류형 관광의 지속추진을 위해 시루섬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과 단양호 호수관광 명소화 사업, 단양호 체험형 관광기반시설 확충사업, 단양 복합체육관 건립사업, 강마을 재생사업 등 5개 신규 사업에 37억 원의 정부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또 지역의 현실적인 사정을 고려해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남한강 수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3개의 계속 사업에 대해서도 추가로 필요한 72억 원의 정부예산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들이 동분서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단양군 600여 공직자와 함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 방위적 움직임을 계속해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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