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이 공사장생활폐기물 처리 수수료 조정을 통해 폐기물 발생량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진천군에 따르면 공사장생활폐기물의 처리 수수료가 타 지역에 비해 낮아 폐기물이 무분별하게 반입 및 처리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수료를 현실화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지난 7월 1일 개정된 조례를 시행하고 3개월이 흐른 지난 9월 현재, 전년 동월 대비 공사장생활폐기물 발생량이 111t에서 39t으로 65%정도 감소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읍·면에 신고된 공사장생활폐기물에 대해서도 읍·면 이장 및 사회복무요원을 적극 활용해 폐기물 배출자와 배출장소를 확인 후 처리하는 등 지역내 공사장폐기물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지역에서 방치되는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쾌적한 생거진천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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