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열린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서산시 관계자와 현대건설 관계자들이 자동차 연구시설(직선주행시험로) 조성을 위한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계획변경을 축하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열린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서산시 관계자와 현대건설 관계자들이 자동차 연구시설(직선주행시험로) 조성을 위한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계획변경을 축하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 국내 최대인 5㎞에 가까운 직선주행시험로가 생긴다.

서산시는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열린 `제46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자동차 연구시설(직선주행시험로) 조성을 위한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계획변경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 자동차 연구시설인 직선주행시험로 4.75㎞ 조성을 위한 특구계획 변경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한 후 7개월 여 만의 성과다.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전체 면적은 30만㎡ 늘어난 600만㎡, 사업비도 557억 원이 증가한 9133억 원으로 각각 변경 됐다.

시는 1조 75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 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특구 내 남북 및 동서간선도로와 북측 진입도로, 부남교 등 주요 기반시설 조성으로 특구의 사업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운영 중인 특구 내 자동차주행시험장과 함께 지역경제의 주축인 자동차산업과 연계함으로서 시는 자동차 부품, 조립, 연구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자동차 도시 메카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맹정호 시장은 이날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 참석, 제안 설명을 통해 특구 계획변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맹 시장은 "이번 서산특구 계획 변경으로 서산시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자동차산업이 서산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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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은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열린 `제46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 참석, 제안 설명을 통해 특구 계획변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맹정호 서산시장은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열린 `제46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 참석, 제안 설명을 통해 특구 계획변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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