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30일에는 한남대 문과대학 창의홀에서 서강대 김욱동 명예교수를 초청, `위대한 개츠비를 다시 읽다`를 주제로 첫 번째 특강을 개최한다.
내달 11일에는 박정원 한국외대 중국언어학부 교수가 `나무가 크면 그늘도 넓다(루쉰 문학의 양과 음)`를 주제로 강연 한다. 20일 한남대 일문과 정향재 교수(가와바타 야스나리, `설국`은 어디인가), 22일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이상빈 교수(까뮈와 사르트르를 통해 본 실존주의 문학) 등의 특강도 준비돼 있다.
최은미 한남대 중앙도서관장은 "깊어 가는 가을, 세계 문학 속 휴머니즘을 사유하고 통찰해 더욱 풍요로운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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