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을 수상하는 박진용 전 대전문학관장(국교과 졸) 1983년에 동화로 등단한 이후 동화집 `우리들의 도깨비` 외 3권의 동화창작집을 출간했다. 그동안 한국아동문학 작가상, 한국동화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전아동문학회장과 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운문 대상을 수상하는 이은심 시인(영문과 졸)은 1995년에 시로 등단한 이후 시집 `바닥의 권력` 등 3권을 출간했다. 대전일보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과 서울문화재단 문학창작기금 대상자로 동시에 선정됐다.
산문 대상을 수상하는 김홍진 교수(국문과 졸)는 2004년에 비평으로 등단했으며 현장 비평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비평집으로 `부정과 전복의 시학`, `현대시와 도시체험의 미적 근대성` 등 5권을 출간했다. 현재는 한남대 국어국문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젊은 작가상의 수상자로 결정된 오영미 시인( 한남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수료)는 2015년에 시로 등단했다. 시집 `상터에 사과를 했다` 외 3권을 출간했으며, 충남문학상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오 시인은 서산문협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서산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2019년 제 13회 한남문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오후 4시 대전문학관에서 열린다. 올해 새로 제정돼 심사중에 있는 `제1회 한남문인 신인상`에 대한 시상도 이날 시상식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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