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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임시정부 수반 8명 동상 내달 설치

2019-10-23기사 편집 2019-10-23 17: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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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청남대에 설치될 김구 주석 동상. 사진=충북도 제공

[청주]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 수반 8명의 동상을 다음 달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 설치된다.

23일 충북도 청남대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청남대 내 골프장에 이승만·박은식 대통령, 이상룡·홍진 국무령, 김구 주석과 이동녕·송병조·양기탁 주석의 동상을 배치하기로 했다.

당초 5명의 동상 제작이 추진됐으나 국사편찬위원회 등의 자문을 거쳐 주석 3인의 동상 제작이 추가됐다.

5인의 동상 제작은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을 만든 김영원 작가가, 3인의 동상은 초상 조각의 대가인 이성도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동상이 설치될 청남대 내 골프장은 입장 금지구역이다.

이곳에 동상을 배치하는 이유는 골프장 일부 부지를 활용하면 자연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데다가 그동안 입장금지구역이었던 골프장을 개방해 국민에게 돌려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동상 배치 장소를 정했다.

동상 주변으로는 참배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공간도 조성된다.

골프장에는 임시정부 기념공원 조성사업의 핵심인 '임시정부 역사교육관'이 들어선다.

충북도는 3년간 정부를 설득한 끝에 지난달 3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총사업비는 80억원이다.

역사교육관은 내년 설계 공모를 거쳐 2022년 완공된다.

충북도는 내년 4월께 전국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보훈 가족을 초청한 가운데 임시정부 기념공원 개막 행사를 한다.

도 관계자는 "청남대가 역대 임시정부 행정수반과 대통령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대통령 테마 관광지이자 생태역사공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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