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우리돌봄이 놀이터가 문을 연다.

23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인 `우리돌봄놀이터`가 오는 28일 하소청구아파트 관리동 지하((구)꽃다지도서관) 내에 문을 연다.

이날 개소식에는 아동과 학부모,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세종장애아동후원회 방대진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단체장 축사, 돌봄센터 리본 컷팅식과 기관라운딩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함께 돌봄`은 부모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사업이다.

우리돌봄놀이터에 정원은 20명이며, 이용료는 월 3만 원이다.

센터장과 돌봄교사 각 1명이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상시·일시 돌봄으로 아동들의 출석체크, 숙제지도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돌봄놀이터에서는 학부모나 시민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자도 상시 모집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다함께 돌봄` 사업이 온 마을이 나서서 아이를 돌보고 키우는 마을 돌봄 공동체의 복원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이 행복인 사회를 만드는 데 지역사회와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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