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 청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도시인 하남시 미사 2동은 동학유적지 탐방 및 감 따기 체험행사를 25일 추진한다.

이날 청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철수)는 자매결연도시인 하남시 미사 2동 (동장 주해연) 기관단체장 및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30여 명을 초청해 동학농민혁명운동 유적지 탐방 및 옥천청정청산의 깨끗함을 알리는 농촌체험행사를 펼친다.

특히 하남시 미사 2동은 2017년 10월 자매결연체결 후 2년 연속 4월에 청산생선국수와 함께하는 민속씨름대회에도 참여해 우의를 다졌다. 설과 추석 명절에는 청산면 주민들이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열어 청산면의 우수한 농 특산물을 판매해 농가소득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청산지역 대표 음식인 생선국수를 시식 후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인 문바위골을 탐방하고(동학 제2대 교주 최시형 선생이 총기포령을 발령한 곳) 감 따기 체험행사 및 농촌 벼베기 현장견학을 추진, 해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인식을 재확인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장철수 청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도시와의 농산물직거래장터운영 및 농촌체험행사 추진을 통해 도·농 화합과 지역발전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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