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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곶감 만들기 시즌... 올해 생산량 30% 감소 가격 오를듯

2019-10-23기사 편집 2019-10-23 11: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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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지난 22일 영동군 영동읍 화신리 효자농원에서 깎은 감을 말리기 위해 감타래에 매달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감고을 영동에서는 농가마다 탐스러운 감을 하나하나 깎아 매단 감타래가 풍성하게 채워지고 있다.

영동지역은 서리가 내리는 열여덟째 절기인 '상강(霜降)' 전후로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기 시작한다. 수확한 감을 정성들여 다듬고 깎아 감타래에서 45여 일 동안 자연건조시키면 달콤하고 쫀득한 곶감으로 완성된다.

23일 군 관계자는 "올해는 병해충이 기승을 부려 감 생산량이 30% 정도 감소 할 것으로 예상돼 곶감 가격은 예년보다 소폭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곶감은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으며 선물용, 간식용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영동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다소 높은 적당한 바람과 밤과 낮의 기온차 등 자연적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곶감 건조에 안성맞춤이다. 이곳의 감 품종은 다른 감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물기가 적어 곶감용으로 적합한 둥시가 대부분이다.

영동군은 영동곶감의 명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대화 곶감건조시설과 저온저장시설을 지원하고 있어 자타공인 명품 곶감이 생산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개최되는 '영동곶감축제'의 주인공으로 전국에 알려지며 관광 상품화돼 인지도가 한층 더 올라갔다.

곶감은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며 가을과 겨울철 지역의 주요 농산 자원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됐다. 지난해 2333 농가에서 3920t의 곶감을 만들어 653억 원 정도의 조수익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정성어린 감나무 관리와 군의 체계적 지원으로 우수한 맛과 품질의 곶감이 생산되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곶감 생산 기반을 갖춰 전국 최고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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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지난 22일 영동군 영동읍 화신리 효자농원에서 깎은 감을 말리기 위해 감타래에 매달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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