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 내 2층 건물 5개의 체험·학습 공간으로 구성

22일 홍성여고에서 열린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22일 홍성여고에서 열린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전국 시도교육청 중 가장 큰 규모인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가 22일 홍성군 홍성여고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소프트웨어교육 필수화와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비한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을 위한 시설로, 지상 2층 연면적 675㎡ 규모로 5개의 체험·학습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센터에서는 개관식과 함께 은하초, 배양초, 서산중, 서부중, 홍성여고 학생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소프트웨어교육 수업 축제가 함께 개최됐다.

수업 축제에서는 콜비의 대탐험이라는 주제의 언플러그드 활동, 앱인벤터를 활용한 실생활 어플 제작, 융합교육정책(STEM, 과학-기술-공학-수학 학문간 융합)을 적용한 줄달음차 만들기, 충남형 메이커교육인 상상이룸교육, 로봇 축구를 코딩하고 게임으로 즐기는 수업을 현장 교원에게 공개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한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요구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가 구축된 만큼 학생들이 생각하고 상상한 것을 현실로 구현해보는 체험을 통해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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