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산교육청에 따르면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기능경진대회로 고난도의 직업기능을 익혀야 본선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금상을 받은 백경희 학생은 바리스타에 김수진 학생은 케이크 장식 종목에 각각 출전했다. 백경희 학생은 바리스타 종목에서 금메달 수상과 함께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각각 수상 받고 김수진 학생은 대회장 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백경희 학생은 "전국대회라 더 긴장되고 부담도 많았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히는 대로 참여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덕 교장은 "특수학급 학생들이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재능을 계발하고 자존감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학생들의 직업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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