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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지역 학교내 급식실 좌석부족 대책마련해야

2019-10-22기사 편집 2019-10-22 11: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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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옥천지역 각 학교내 급식실 좌석이 부족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지역학부모들에 따르면 학생들의 점심시간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건강과 식사질 하락으로 이어질수 있는 입장이라며 교육당국에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읍 지역내에 위치한 7개 학교 (죽향초, 삼양초, 장야초, 옥천중, 옥천여중, 옥천고, 충북산업과학고)가 급식실 좌석 수에 비해 학생수가 1.3-3.2배 수준이다. 학교 학생들은 동시에 급식을 먹을 수 없어 교대로 점심식사를 나누어 하는 상황이다.

특히 죽향초, 삼양초, 장야초는 급식좌석 수 문제로 저학년과 고학년 점심시간을 나누어 사용하고 있다. 정상적 점심시간은 4 교시가 끝난 12시 30분에서 13시 20분 이지만 저학년(1-3학년) 점심식사시간을 3 교시가 끝난 11시 30-12시20분으로 앞당긴다. 죽향초 병설유치원은 11시 20분부터 식사한다. 단설이 아니라 별도급식실이 없어 죽향초 급식실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이다.

한 학부모 관계자는 "아침 먹고 우유까지 먹은 아이가 막상 급식은 배 부르다고 남기고 하교 후 간식을 찾는다"며 "영양가 있는 급식이라도 제대로 된 시간에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정상적 점심시간인 50분 이내에 전 학년이 먹게 되면 절대적으로 식사시간이 부족해진다는 것. 최소한의 식사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른 점심식사를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급식좌석부족으로 식사시간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년별로 분리를 해도 전 학년이 급식실에서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없다. 배식판을 들고 기다릴 수는 없는 상황이다. 결국 학년별로 30분 이내 식사시간이 주어지고 조급하게 급식을 먹고 학년 학급별로 일어난다.

한 학부모 관계자는 "급식좌석부족으로 아이들이 천천히 먹고 싶어도 조급하게 일어나야 한다. 나중에 급식을 먹어야 하는 아이들은 식사를 바로 마치고 수업에 들어가야 한다"며 "점심시간을 학생들이 사용하고 싶은 방식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급식실 좌석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옥천교육청 관계자는 "현상황에서는 단계적으로 급식실 현대화사업 유휴공간 활용으로 급식좌석 수를 늘리는 방안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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