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긴급회의서 6만원 이상 매입

충남농협 RPC조합장 23명이 21일  농협충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RPC운영협의회에 참석해 벼 수매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사진=농협충남지역본부 제공
충남농협 RPC조합장 23명이 21일 농협충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RPC운영협의회에 참석해 벼 수매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사진=농협충남지역본부 제공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21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긴급 수확기 대책회의를 열어 올해 재배한 농가희망 벼 물량 전량에 대해 40㎏ 한포대에 6만 원 이상 매입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충남농협 RPC조합장 23명이 참석해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쌀값지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수확기 벼 출하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한 의견 수렴차원에서 마련됐다.

대책회의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태풍 피해벼의 시장격리에 적극 협조해 품위가 낮은 쌀이 저가미로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소비자와 쌀 가격이 혼란되는 것을 방지하기로 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지금은 어느 때 보다 농협의 역할이 중요한 때이다. 농가의 절반 이상인 쌀 생산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협의 역량을 총동원해 올해산 쌀값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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