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연축지구도시개발사업 위치도.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연축지구도시개발사업 위치도.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대덕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연축지구 통과도로 사업에 대한 대전시의 지원 방침이 최종 결정됐다.

이 사업은 문지동과 연축지구를 잇는 `대덕특구 동측진입도로`와 대전 도심 외곽순환도로사업의 일환인 `동북부 순환도로(비래동-와동-신탄진동)`를 연결한다.

구는 연축지구를 지식산업센터·도시지원시설·첨단산업·유통시설 등이 들어서는 일자리창출단지와 인구 3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단지 조성, 공공청사 건립 등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행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개발행위허가 제한고시,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관련기관 협의 완료 후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수용 통보 및 주민공람공고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 3월부터 개발제한구역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개발제한구역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되면 도시개발 개발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인가 후 2021년도 하반기 보상(지장물 포함)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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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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