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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세종역 신설 논란 속 세종시와 상생협력은 원천 무효"

2019-10-21기사 편집 2019-10-21 11: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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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한국당 소속 의원 주장

첨부사진121일 청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자회견을 열어 KTX 세종역 신설 논란 속에서 지난 18일 청주시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체결한 상생 협력 협약은 원천 무효임을 주장하고 있다. 사진=김진로 기자

[청주]청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KTX 세종역 신설 논란 속에서 지난 18일 청주시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체결한 상생 협력 협약은 원천 무효라는 주장을 제기하고 나섰다.

청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21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와)상생협약 하루 전인 지난 17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KTX 세종역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세종역 신설을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 된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는 앞에서는 상생을 말하면서 뒤에서는 자신들의 욕심만 채우고자 하는 부도덕과 파렴치한 행위"라며 "특히 청주시민과 충북도민의 정서를 자극하고 무시하는 듯한 발언과 행위는 절대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2016년 세종시 이해찬 국회의원이 KTX 세종역 신설 공약을 시작으로 같은 해 KTX 세종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발주됐다"며 "사전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이 0.59가 나와 KTX 세종역신설 문제는 불가 판정과 함께 폐기된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춘희 세종시장이 KTX 세종역 신설을 계속해서 진행할 경우 충청권 주민간의 갈등과 오송역 활성화 부진 등이 불 보듯 뻔 할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상생협력 추진은 청주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므로 상생협력 협약은 원천 무효화됨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청주시와 세종시는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두 도시는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세미나실에서 △행정·자치 △문화·체육 △복지·교육 △경제·환경 등 4개 분야와 정책간담회 정기 개최 △상호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읍·면·동 자매결연 추진 등 10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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