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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가족 9명 병역 의무 다해 눈길

2019-10-20기사 편집 2019-10-20 15: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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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병역명문가 문패 전달

첨부사진1양승조 충남지사와 정복양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이 지난 18일 천안시 병천면 소재 곽기종 씨 가문에 병역명문가 문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가족 9명이 3대에 걸쳐 병역의무를 이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18일 천안시 병천면에 거주하는 곽기종 씨(88) 가문을 찾아 정복양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과 함께 '병역명문가 문패'를 전달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3대가 성실히 현역 복무를 마친 충남지역 가문의 집에 '병역명문가 문패'를 달아주는 것으로,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 지사와 정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을 비롯한 김득응, 지정근 충남도의원, 이상칠 보병 제99연대장, 6.25참전유공자회, 해병대전우회, 충남특수구조단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문패를 전달받은 곽기종 씨 가문은 3대에 걸쳐 가족 9명이 모두 220개월의 군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다.

특히 1대 곽 씨는 6.25전쟁에 참전해 전령으로 복무하면서 참혹한 전쟁터를 누비고, 각급 지휘관들에게 서신을 전달하며 원활한 전투작전수행을 도모하는 등 국가에 큰 공헌을 했다.

2대는 4명 전원이 육군으로 입영해 성실히 군 복무를 마쳤으며, 3대는 4명 모두 선대의 신념을 이어받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도는 곽 씨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도내 병역명문가 139가문에 '병역명문가 문패'를 부착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지난 2월 '충청남도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병역명문가 대상은 3대 가족(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이며,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매년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 선정하고 있다.

양 지사는 "위국헌신의 마음으로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하신 병역명문가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문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병역명문가 분들이 사회 전반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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