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과학도시연합(WTA) 국제행사가 개막했다.

대전시는 WTA와 공동으로 `2019 세계혁신포럼`, `제16회 WTA 대전하이테크페어`, `2019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을 오는 2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지속가능한 삶과 지구를 위한 스마트시티`이다. 2019 세계혁신포럼은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를 향해`를 주제로 제16회 WTA 대전하이테크페어는 `4차산업혁명과 도시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개회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한스툴스트룹 유네스코(UNESCO) 아태지역과학뷰로 선임전문관, 레이몬드 타바레스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산업개발담당관,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대전지역 대학총장 등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엔(UN)산하 기관인 유네스코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유엔산업개발기구도 함께 참여해 특별세션(주제: Industry 4.0)을 운영하게 되며,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사무소에서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도국 공무원 초청 해외진출 자문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허 시장은 "도시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장소이고, 우리 아이들, 우리 후손이 살아가야 할 내일이기도 하며, 이번 세계과학도시연합 행사가 지속가능한 삶과 지구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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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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