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올해 내 별도전담팀 구성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서구을·사진)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올해 안에 대전 문화콘텐츠금융센터 설치를 위한 별도전담팀 구성을 약속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기술보증기금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대전 문화콘텐츠금융센터 설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기준 대전 지역 문화콘텐츠 사업체 수는 3605개로 이들 업체가 기보에서 받은 신규보증 지원금액은 39억 원"이라며 "하지만 문화콘텐츠금융센터가 있는 부산은 사업체가 대전 보다 1.8배 가량 많음에도 214억 원의 보증지원을 받았다"고 지적해다.

박 의원은 "이는 대전에 문화산업 전문지원조직이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라며 "대전 지역에도 문화콘텐츠금융센터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올해 안에 전담 팀을 별도로 구성하는 등 대전 문화콘텐츠금융센터 설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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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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