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시설을 갖춘 인천국제공항에서 올해만 항공기 유도로 오진입이 47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권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전 중구·사진)은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천공항은 최첨단 관제시설을 운영함에도 항공기 유도로 오진입과 같은 안전리스크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2018년 이후 인천공항의 하루 평균 운항편은 1000건이 넘고, 매일 19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며 "간단한 사고에도 수백 명의 인명피해가 날 수 있는 항공사고에 대비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안전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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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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