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충청마라톤에 참가한 세종 한솔중학교 학생들이 최교진 세종교육감과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2019 충청마라톤에 참가한 세종 한솔중학교 학생들이 최교진 세종교육감과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 한솔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2019 충청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후 세종호수공원 일대 환경정화활동도 함께하는 등 `특별한 사제동행`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한솔중 SMART도시농부동아리는 이번 충청마라톤대회 5·10㎞ 코스에 교사 6명과 학생 47명 등 총 56명이 출전했다.

이번 마라톤 참가는 학생들에게 진로 계획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는 계기가 됐다.

진로를 차분히 탐색한 후 끝까지 도전하는 것이 마라톤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등 번호판에 자신의 꿈과 다짐을 적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마라톤 완주를 통해 진로 계획 창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완주한 이후 이들은 세종호수공원과 행사장 주변 일대에 대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진 것이다.

조한나 한솔중 교사는 "학생들이 마라톤과 진로계획에 대해 일맥상통한 부분을 이번 대회 참가로 깨닫게 됐다"며 "꾸준한 도전이 진로계획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점과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소중한 하루였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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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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