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하프코스 우승자 류승화 씨. 사진=이호창 기자
여자 하프코스 우승자 류승화 씨. 사진=이호창 기자
`2019충청마라톤` 여자 하프코스 우승은 류승화(41·충남 천안) 씨에게 돌아갔다. 그는 이 대회 1시간 25분 15초로 우승 메달을 목에 거며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그는 전국 마라톤 대회를 휩쓸고 있는 실력파 마라토너로 정평이 나있다. 충청마라톤과 유관순평화마라톤대회, 서산마라톤대회 등 충청권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는 물론 전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에 우승을 휩쓸고 있다. 풀코스에도 여러 번 출전에 우승한 경험이 있다.

남편의 권유로 마라톤을 시작했다는 류 씨는 "이 대회는 곳곳에 난코스가 있지만, 외곽 쪽으로 코스가 빠지면서 뛰기가 좋다"며 "날씨까지 도움을 줘 좋은 컨디션으로 대회를 마무리 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과 함께 마라톤을 뛸 정도로 가족들 모두 마라톤을 좋아한다"며 "앞으로 이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건강도 유지하고 기록도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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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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