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이동훈)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10월 한달간 아산 전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20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2019 Enabling People 자원봉사 대축제`가 이달 개막해 진행되고 있다. `2019 Enabling People 자원봉사 대축제`는 149개 임직원 봉사팀과 가족들이 초·중학교 도서 정리·정돈, 지역아동센터 교육봉사, 재능기부를 펼치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아산시와 경기도 용인시 지역의 20개 초·중학교 도서 35만여 권을 정리·정돈하는 `북적북적`(Book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북적이는 도서관으로 재탄생) 자원봉사활동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사진>.

또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대상 로봇코딩 과학교실, 예체능(탁구, 볼링, 기타연주 등) 재능기부, 장애인 외부활동 지원 등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80여 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4년부터 아동·청소년들의 교육문화 개선을 위해 `책울림` 사업을 진행하면서 충남 지역 학교와 자매마을 등 51개소의 독서공간을 새로 꾸미고 약 9만여 권의 도서를 기부했다.

아산시 금성초등학교 한정자 교감은 "학생수가 적은 학교라 교사가 적어 도서관 정리에 힘들었다"며 "삼성디스플레이 봉사팀이 도서정리를 잘 해주셔서 아이들이 깨끗하고 새로운 독서환경에 아주 만족해 한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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