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생활체육 저변의 확산 속에 아산의 한 중소기업이 운동 전후 간편하게 각종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에너지바를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 민영상사(대표 박민영)에 따르면 올해 연초부터 개발에 착수, 지난달 2종의 에너지바를 출시했다. 에너지바는 아몬드 등 슈퍼푸드와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 여러 영양소를 한데 뭉쳐 작은 막대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식사 대용식, 달리기와 자전거 등 운동전후 에너지 보충제로 각광받고 있다. `맛있는스포츠밸런스바`, `맛있는스포츠에너지바` 2종류의 민영상사 제품은 시중 제품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점이 특징<사진>. 민영상사는 지난달 29일 제9회 아산이순신마라톤대회에서도 에너지바 판촉행사를 가져 호평 받았다.

민영상사는 후속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 단백질 함량을 15g까지 늘리고 근육성장에 도움과 근육통의 시간단축효과가 있는 필수아미노산(BCAA)까지 더한 `진짜단백질바`를 오는 12월 출시 예정이다. 여성 특화 제품으로 식이섬유바도 내놓는다. 식이섬유바는 국내 업계 최초로 과일로 만든다.

박민영 대표는 "건강에 관심 커지고 스포츠가 일상화되면서 에너지바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혁신적 제품으로 신흥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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