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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불합리·불평등 유쾌하게 변화"

2019-10-20기사 편집 2019-10-20 11: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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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석 천안시청공무원노조위원장, 12월부터 전국시군구공무원노조연맹 위원장 활동

첨부사진1지난 18일 공주석 천안시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이 오는 12월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취임을 앞두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윤평호 기자

[천안]"공직사회 불합리하고 불평등한 문제를 유쾌한 변화로 바꿔 나가겠습니다."

오는 12월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전국연맹) 신임 위원장에 취임하는 공주석(49) 천안시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의 일성이다.

공 위원장은 지난 10일 94.7%의 압도적 지지로 전국연맹 신임 위원장에 선출됐다. 전국연맹은 조합원 6만여 명의 거대 단체다. 오는 12월 1일부터 3년간의 전국연맹 위원장 임기를 시작하며 공 위원장은 잠시 천안시를 떠나게 됐다. 서울의 전국연맹 사무실로 상근해야 하는 탓에 임기동안 천안시는 휴직한다. 공석이 되는 천안시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조만간 보궐선거를 통해 새로 선임한다. 공 위원장은 2015년부터 제2~4대 천안시공무원노조 위원장을 맡아 조합원의 권익 향상은 물론 공직문화 개선에 앞장섰다.

공 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37개 직렬의 승진소요연수 공개, 인사팀장과 예산팀장의 희망보직제 심사위원회 노조 추천인사 1명 참여, 근평위원회 구청장 참여로 내실 있는 운영 등 인사분야 공정성 확보에 힘을 쏟았다"며 "이런 활동들로 그동안 청렴도 평가에서 인사분야 5등급에 머물렀던 천안시가 3등급, 2등급으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 시정 각 분야와 현장에서 적극 행정과 귀감이 되는 모범 직원을 노사가 함께 심사해 선정하는 '칭찬배달통', 존경하는 공무원상을 구현한 '귀감공무원' 선정 운영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칭찬배달통은 승진과도 연계해 선순환 체계를 마련했다. 이런 시도들을 본받고자 천안시공무원노조 사무실에는 타 지자체나 노조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공 위원장은 "행정문화가 바뀌면 수혜는 주민들에게 돌아간다"며 "천안시공무원노조위원장으로 재임하며 쌓은 소통의 노력들을 전국연맹에서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연맹 위원장 임기동안 불합리한 근무지내 출장 여비제도 개선, 초과근무 한시간 공제 폐지 등에 역점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 위원장은 지난 1996년 공직에 입문했다. 2017년부터 전국연맹 사무총장, 공노총 제도개선특별위원장도 맡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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