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지난해보다 기온이 높아 단풍이 늦게 들었다.
지난해 계룡산 첫 단풍은 10월 11일이었지만 올해는 이보다 6일 늦은 17일 단풍이 관측됐다.
올해 9월과 10월 1-16일 계룡산의 평균 기온은 각각 17.5도, 12.8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16.5도와 10.5도 보다 소폭 높았다.
계룡산 단풍 절정은 이달 말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기상청은 "산 전체의 80%가 물들었을 때 단풍이 절정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첫 단풍이 시작된 지 2주쯤 지나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전국 국립공원의 단풍 정보는 날씨누리 홈페이지(weath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