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보령시 직언도에 밀물로 고립된 김모(55)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다슬기를 채취하기 위해 갯바위에 들어갔다 밀물에 고립되어 구조를 요청해 해경구조대 및 대천파출소 구조팀이 현장애 급파해 무사히 구조했다는 것.

보령해경 관계자는 "서해안 특성상 조수간만의 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은 바닷물이 들어오는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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