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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선화·용두지구, 재개발 속도

2019-10-16기사 편집 2019-10-16 18: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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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3(993가구), 선화 B(862가구), 선화(997가구) 등 공급물량 3000여 가구 달해

첨부사진1[연합뉴스]

대전 중구 선화·용두 재정비 촉진지구에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이 잇따라 속도를 내면서 '신(新) 주거단지'가 조성될지 관심이 쏠린다.

분양이 목전인 목동 3구역을 비롯해 선화, 선화 B, 용두동 1구역 등 인근에만 3000여 가구가 들어설 것으로 보여 대전 원도심의 '상전벽해'를 예고하고 있다.

16일 대전 중구, 지역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선화·용두지구 재정비 촉진지구 중 가장 속도가 빠른 곳은 '목동 3구역(목동 1-95 일원)'이다. 그동안 종교시설 보상문제 등을 겪으며 우여곡절 끝에 지난 10일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해, 현재 중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신청이 17일 수리되면 조합은 18일 견본주택을 개장하고 22일부터 특별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목동 3구역은 총 993가구 중 715가구가 일반분양하며 평균 분양가는 3.3㎡ 당 1260만 원으로 책정됐다.

뒤이어 속도를 내고 있는 곳은 중구 선화동 207-16 일원 '선화 B구역'이다. 지난 8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빠르면 내달 중 거주민 이주를 준비 중이다. 한진중공업이 시공을 맡았으며, 사업 절차상 문제가 없다면 내년 초 철거에 들어가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총 862가구가 들어서며 일반 분양물량은 613가구가 공급된다.

효성·다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선화구역(339-55)'도 지난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상태로, 시공사·조합 측은 승인시점을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쯤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구역은 총 997가구가 들어선다.

선화·용두재정비촉진지구 내 사업지구 3곳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이 지역에만 총 2852가구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되는 셈이다.

지난 3월과 5월 각각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목동 4구역(목동 34-11 일원), 용두동 1구역(용두동 167-9 일원)도 연말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목동 4구역은 420가구, 용두동 1구역은 474가구로 총 867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지역은 우수한 학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대전중앙초, 서대전초를 비롯해 충남여중·고, 호수돈여고가 붙어 있는 데다 대성중·고 또한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또 대전도시철도 1호선인 오룡역이 위치해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인근의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선화·용두 재정비 촉진지구는 동시 다발적으로 구역별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절차상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반년에서 1년 차이로 세워져 3000여 가구 가까이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대부분 주택형이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고, 초·중·고가 인접해 있어 신혼부부 등 주택실수요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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