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나들이] 시크릿 슈퍼스타 외
△두번할까요= 연기 베테랑들이 드디어 만났다.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까지 장르불문, 역할불문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연기감이 물오를 대로 물오른 이들이 `두번할까요`에서 만나 다시 없을 인생 캐릭터로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코믹 로맨스 `두번할까요`는 누구나 공감할 법한 결혼과 이혼, 그리고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풀어내며 색다른 재미까지 더했다.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다. 결혼식도 아닌 `이혼식`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포문을 연 `두번할까요`는 각자의 싱글라이프를 맞이하게 된 세 남녀의 이야기와 공감 가는 캐릭터를 바탕으로 코믹 로맨스물의 색다른 지평을 연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본인만의 입지를 각인시켜온 권상우. 그가 꿈꿔왔던 싱글라이프를 만끽하는 `현우`로 돌아와 물오른 생활밀착형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권상우만의 섬세한 생활연기는 러닝타임 내내 예상치 못한 웃음을 터트리며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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