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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직무감찰하는 책임자에 충청출신 한동수 변호사 발탁

2019-10-16기사 편집 2019-10-16 16: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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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출신으로 대신고 졸업... 진보성향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나, 편견 없는 법관 정평

첨부사진1한동수 변호사
검사 직무를 감찰하는 책임자로 충청출신인 한동수 변호사(53)가 임명됐다.

법무부는 16일 한 변호사를 대검 감찰부장에 임용한다고 밝혔다.

한 변호사는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대전 대신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그는 사법연수원 24기로 1998년 전주지법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한 뒤 대전지법과 특허법원에서 근무했으며,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대전지법 홍성지원장, 수원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낸 뒤 2014년 법원을 떠나 법무법인 율촌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진보성향인 '우리법 연구회'출신이나,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조용하게 활동했다는 게 그와 함께 근무했던 동료 판사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특히 정치적 편향성에 대해 늘 경계하며, 검찰에 대한 편견 없이 재판을 해온 법관으로 꼽힌다.

검사장급인 대검 감찰부장은 전국 5개 고검에 설치된 감찰지부를 총괄하며 검사 직무를 감찰한다. 지난 2008년부터 외부 공모를 통해 임용하고 있으며, 자격은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판·검사 또는 변호사로 임기는 2년이다. 한 감찰부장의 임기는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감찰부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사에 대한 감찰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검찰개혁 방안을 내놓으면서 법조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된 자리였다. 문무일 전 검찰총장과 호흡을 맞춘 정병하 전 감찰본부장이 지난 7월 퇴임했으나, 윤석렬 검찰총장 취임이후 법무부의 후임 인선이 이뤄지지 않아 법무부가 감찰부장을 통해 대검 내부감찰을 강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적지 않았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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