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보령시립 중앙도서관 앞 대천천변 하상주차장에서 제3차 보령 무지개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보령 녹색예술거리조성사업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예 및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원도심의 활성화와 보령시 공방의 홍보 및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체험부스로 △먹거리 분야에 초콜릿 퐁듀 만들기, 절편 문양 및 마카롱 꾸미기, 바나나 막걸리 빚기, 표고음료 및 당근크림치즈케잌 만들기 등 15개팀 △미술 디자인 분야에 컵 티코스터, 통나무 원목걸이, 캘리플라워 액자 만들기 등 7개팀 △패브릭 분야에 프랑스 자수, 명함 지갑 만들기, 한국화 스카프 만들기 등 7개팀이 참여한다.

또한 △원예·도자기 분야에 버섯등 만들기, 토분에 다육이 심기, 스테비아 모종심기 등 6개팀 △테라피 분야에 EM버블세정제, 석고마블, 캐릭터용기 휴대용 핸드워시 만들기 등 7개팀 △토탈공예 분야에 지젤헤어밴드, 레진아트팔찌, 클레이아트 등 8개팀이 운영한다.

아울러 오후 3시 10분부터는 천북 들꽃 오케스트라 앙상블, 첼로와 피아노, 바이올린 및 플롯, 클라리넷, 통기타 공연도 펼쳐진다.

문홍배 도시재생과장은 "지난 2차례에 걸친 플리마켓 행사가 공예 등 지역의 예술인들에게는 작품 전시 및 판로 확대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문화 감수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서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올해 마지막 프리마켓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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