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공갈등과 관련한 사안을 심의·자문하는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했다
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공갈등과 관련한 사안을 심의·자문하는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했다
[서산]서산시가 늘어나는 공공갈등 예방을 위한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공갈등과 관련한 사안을 심의·자문하는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서산시 공공갈등관리매뉴얼 수립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시 공무원으로 당연직 5명을 채우고, 시의원과 갈등관리 전문가, 변호사, 대학교수,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갈등관리 경험이 풍부한 외부인사 14명 등 19명으로 구성 됐다.

위원장은 김현경 부시장이, 부위원장은 신성대학교 신기원 교수가 맡았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이 기간 △공공갈등 예방·해결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추진 △공공갈등관리 대상사업 지정·조정 △공공갈등관리 관련 자치법규 정비 △공공갈등영향분석 실시 여부 등을 심의·자문한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서산시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그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공공갈등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사업에 대해 갈등영향분석을 의무화하는 등 공공갈등의 예방과 관리를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갈등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사회적 협의를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오늘 출범한 위원회가 지역의 다양한 갈등 해소와 사회 통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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