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을 대상으로한 국정감사에서 대통령 말 한마디에서 비롯된 데이터바우처 사업의 실패에 대해 질타했다.

정 의원은 "지난 3월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1차 공모를 실시했는데, 당초 모집계획(500건) 대비 5분의 1수준(106건) 밖에 접수하지 않았고 선정은 62건에 불과해 경쟁률은 1.7대 1이었다"며 "2차 공모 때는 1.4대 1로 경쟁률이 더 저조했고, 3차의 추가공모를 한 결과, 경쟁률이 높아지긴 했지만 2대 1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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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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