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이하 충남신보)과 천안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남신보는 지난 14일 천안시청에서 유성준 이사장과 구본영 천안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원도심 활성화 특화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충남신보는 천안시 동남구 소재 소기업 소상공인을 지원한도를 높이고 심사기준 완화 및 보증료 감면 등의 우대를 포함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재단 보증서를 바탕으로 이자율 감면혜택이 포함된 대출을 제공한다.

유성준 이사장은 "천안시 동남구 소재 보증이용률은 33.9%로 서북구 보증이용률 43.4%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을 고려해 동남구 자영업자를 위한 보증상품을 신설하게 됐다"며 "특화보증을 통해 저리 경영안정 자금 지원 및 이를 통한 천안시 원도심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신보에 따르면 천안시 원도심 활성화 특화보증은 지난 1일부터 시행중이다. 지원대상은 천안시 동남구에서 사업 하는 소기업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고 7000만 원까지 보증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보증신청은 충남신보 천안지점 및 천안지점 소재 금융회사로 하면 된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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