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오는 19일 이응노 미술관 앞 잔디광장에서 `2019 먼저가슈 그림그리기·글짓기 대회`를 연다.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 시민모임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창작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대전형 교통문화 먼저가슈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다.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지방경찰청이 후원한다.

대회는 그림그리기와 글짓기 2개 분야에서 양보하고 배려하는 교통문화도시 대전의 모습과 트램·버스·택시·자전거 등 공공교통수단이 사람과 더불어 질서 있게 공존하는 모습을 주제로 진행된다. 그림그리기는 유치부, 초등부(저), 초등부(고) 의 3개 부문으로 운영되며 크레파스, 수채물감 등을 사용해 제공되는 도화지에 그려 제출하면 된다.

글짓기는 초등부(저), 초등부(고)의 2개 부문으로 체험수기, 편지, 실천서약서 등 자유양식으로 제공되는 원고지에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출품작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작 35점을 선정한 뒤 시청과 대전교통문화연수원, 대전도시철도공사 지하철역 등 순회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는 대전 청소년 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교통안전 체험교육,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등 참가자들이 즐길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참가는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먼저가슈` 게시글 검색)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nayoung5005@naver.com)로 접수하거나 대회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문용훈 시 교통건설국장은 "먼저가슈 그림그리기·글짓기 대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이 양보와 배려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며 "아름다운 계절에 대전만의 교통문화가 창작으로 꽃피어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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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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