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함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705개 기관이 동시에 참여한다.
시는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라는 재난상황을 가상해 이마트 세종점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현장훈련을 비롯해 재난에 취약한 정신요양시설 방주의 집,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요나의 집에서 화재대피훈련을 진행한다.
또 소담동 스타타워와 보람동 엔젤타워에서 안전점검 및 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첫날인 28일에는 시청 재난 관련 각 부서와 경찰서,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다중이용시설에서 대규모 화재 발생을 가상한 토론훈련을 실시한다.
29일에는 시청, 소방서, 경찰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민간기업 등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한 현장훈련이 이마트 세종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30일에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진 대피훈련이 실시되며, 31일에는 소·소·심 익히기 등 안전캠페인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민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훈련으로 실시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생활안전 도시 건설구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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