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해양경찰서는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대천항 해경전용부두 등에서 2019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보령해경소속 경비함정 5척, 61명의 인원이 참가해 장비운용법, 인명구조훈련, 선내진입 퇴선탈출, 해상사격 등 전반적인 경비함정 운용능력과 구조역량을 평가해 연말 최종성적을 기준으로 우수함정을 선발하는 훈련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다양해지는 선박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해·육상 구조세력의 총력대응으로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불법조업 외국어선의 강력한 대응을 위해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16일 오후 3시부터 태안군 태서 인근해상에서는 해상사격훈련이 실시되니 이 지역을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이 주의해야 한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해상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위기 대응능력을 높여 국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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