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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주택경기 3개월 연속 호조

2019-10-14기사 편집 2019-10-14 17: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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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연합뉴스]

대전 주택사업경기가 3개월 째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주택사업경기는 최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조정안 발표이후 위축됐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상승했다.

그러나 서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만 일시 상승한 것으로 보여 여전히 전국적으로 주택사업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는 형국이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의 이달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96.9로 전월 95.8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대전은 정부정책과 관계 없이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 연속 90선 중반대에 머무르며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대전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지역에 미포함되면서 정책과 관계없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경기 전망이 급락했던 세종 또한 90선에 재진입했다. 지난 8월 92.3에서 지난 달 75.0으로 17.3포인트가 감소했는데 다시 이달 들어서면서 17.8포인트가 상승해 92.8로 올라섰다.

전국 주택사업경기 전망치 또한 이달 들어 전월 대비 21.5포인트가 오르며 83.5를 기록했다.

주산연은 분양가상한제 조정안 발표 후 급격히 위축됐던 서울 등 일부지역의 국지적 개선 기대감과 기저효과 영향으로 수치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달 상승 요인이 주택사업경기 개선기대감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지난달 전망치가 62.9에서 이달 98.4로 35.5포인트가 상승했으며, 인천 또한 60.4에서 93.3으로 32.9포인트가 올랐다. 지역에서는 대구가 이달 94.8을 기록, 전월에 견줘 25.2포인트가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주택사업기대감은 특정지역을 중심으로만 작용하면서 지역 양극화는 장기화로 변화하는 추세다. 주산연은 충북(63.1), 강원(61.9), 경남(58.6) 등 일부지역은 여전히 기준선(100)을 크게 하회하고 있어 정부의 주택정책이 지역주택시장에 대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주산연은 "이달 주택사업경기 기대감은 서울 등 일부 지역 중심으로 나타난 결과로 강원 등 지방 주택사업경기 악화가 장기화 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지방 주택산업기반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세심한 정책발굴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제외한 사업지의 사업리스크를 고려한 주택사업자의 사업계획과 위기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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