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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상호 정무부시장 취임… '이해찬 낙하산·보은용 인사' 논란

2019-10-14기사 편집 2019-10-14 17: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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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세종시당 논평 "세종시 이해찬 낙하산 인사 되풀이"

세종시 신임 정무부시장 임명을 두고 일명 '보은용 인사'라는 논란이 일고있다. 특히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 챙기기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세종시는 14일 조상호 전 민주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정무부시장으로 임명했다. 이를 두고 이강진 전 정무부시장에 이어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측근 보은인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날 임명된 조 부시장은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을 지원하며 당선의 일등공신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강진 전 부시장은 이해찬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은 이날 '세종시 언제까지 이해찬 낙하산인사 되풀이 할 것인가'라는 논평을 내며 세종시 정무직 인사를 비판했다.

한국당 세종시당은 논평을 통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세종시의 자리를 언제까지 사기업 자리 주듯 쥐락펴락 할 것이냐"며 "조상호 신임 정무부시장은 지난해 7월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되었다가 당시 당대표로 도전한 이해찬 의원을 돕기 위해 17일 만에 사퇴했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강진 전 정무부시장은 지난해 7월 총선 준비를 위한 회전문 인사라는 여론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임명됐고 역시나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해 최근 사임했다"며 "정무부시장의 자리를 국회에 진출하려는 인사들의 디딤돌로 활용하고 선거를 자들을 위한 도운 보은인사 자리로 취급하는 것은 시민주권특별시를 표방하고 있는 세종시의 시민들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맥락의 지적은 지난 8일 세종시 국정감사 현장에서도 나오기도 했다.

국토교통위 소속 김상훈 국회의원은 "세종시가 이해찬 당대표의 왕국이 되고 있다"며 "세종시 산하 기관에 이해찬 의원 측근이나 선거를 도운 사람들 10여 명이 진출해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세종시 관계자는 "정무직 임명의 경우 시장의 고유 권한이다"라며 "지난 5월 개정된 지방별정직 공무원 인사규정에 따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해찬 의원 측근 낙하산 인사가 아닌 출자기관에 적합한 인물을 찾기 위해 공모 절차를 거쳐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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