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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 마리아 칼라스 무대 위 부활

2019-10-14기사 편집 2019-10-14 14:53:41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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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페라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첨부사진1뮤페라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연습장면. 사진=극단 새벽 제공

생전에 '오페라의 여신'이라 불리던 20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성악가 마리아 칼라스가 무대 위에서 되살아난다.

극단 새벽은 오는 18일과 19일 대덕문예회관에서 뮤페라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선보인다.

어느 날, 칼라스는 오디션에 늦지 않기 위해 서두르다가 우연히 선박왕이라 불리는 '오나시스'와 부딪히며 운명적인 만남을 느낀다. 오디션장에 겨우 도착한 마리아칼라스는 치열한 심사를 통해 여러 번 주인공을 맡았던 산드라와 실력을 겨루게 된다. 그러나 산드라를 지지하는 심사위원의 방해로 마리아칼라스는 어려움에 봉착하는데, 그때 극장 최대 후원자인 오나시스가 오디션 심사장에 나타난다.

무대 위에선 정적만 흐르고, 두 오디션가수의 목소리만 무대에 가득차게 된다. 결국 마리아칼라스는 그토록 원했던 오페라의 주인공이 되고, 오나시스와도 깊은 사랑에 빠진다.

매혹적인 목소리와 대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선사한 마리아칼라스는 무대 위에선 모든 이에게 '오페라의 여왕'으로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갈채를 받는다. 그러나 영원할 것 같았던 오나시스와의 사랑은 점점 빛을 잃어가고 결국 그와의 사랑은 파경에 이르게 된다.

뮤페라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는 오페라 형식에 뮤지컬 요소를 가미한 음악극이다.

화려한 무대 위에서 전 세계인의 박수와 갈채를 받았지만, 사랑하는 남자 앞에선 그저 평범한 여자이길 원했던 여인 마리아 칼라스. 그가 30년 만에 고향을 찾아 한 편의 오페라와 같았던 자신의 삶을 회상하는 이야기다. 20세기 최고의 오페라 가수였던 마리아 칼라스의 이야기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할 것이다.

한선덕 극단 새벽 대표는 "마리아 칼라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지만 작가의 상상력과 뮤지컬이 가지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적 요소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주는 동시에 클래식의 깊은 감동을 선물할 것"이라며 "관객들은 마리아 칼라스가 사랑했던 주옥과 같은 아리아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와 동시에 그녀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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