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국내 바이오기업인들이 충주시가 주최한 충주 팸투어에서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단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충주시 제공
지난 2-3일 국내 바이오기업인들이 충주시가 주최한 충주 팸투어에서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단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충주시가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최종 지정을 위해 국내 바이오기업인을 초청해 4회에 걸쳐 충주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충주팸투어는 참가자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도시` 충주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가산단 및 서충주 신도시 견학 △바이오헬스 투자설명 △조정경기장 보트투어 △롯데맥주 견학 △꽃피는 아침마을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는 팸투어를 진행하며 참여 기업인들의 입주의향서 징구 및 투자결정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 상반기 바이오기업 CEO 및 임직원 등 93명을 대상으로 2회의 팸투어를 실시해 국가산단과 서충주신도시 등을 견학하고, 11개 기업의 입주의향서를 받았다.

하반기에는 2일과 3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1차 팸투어가 진행됐으며, 12일·22일·25일에도 총 64명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4차까지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 1차 팸투어에 참가한 기업들이 충주에 투자할 매력과 정주여견 등의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하면서 지역에 적극 투자할 의사가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시는 전했다.

이정남 충주시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팸투어가 바이오기업들에게 충주 산업단지를 홍보하고 충주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충주가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