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조성을 위한 열린 어린이집 11개소를 선정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열린 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의 물리적 구조를 개방하고 보육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집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이다.

올해부터는 지방자치단체형 우수형 열린 어린이집 구분없이 열린 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선정기간 또한 확대됐다.

이번 신규로 선정된 소화, 숲속아침어린이집은 1년 간(2019년 11월 1일-2020년 10월 31일) 지정됐다. 재 선정된 개나리, 다 솜, 장야, 푸른 어린이집은 2년간(2019년 11월 1일-2021년 10월 31일) 지정됐다. 2년 연속 재 선정된 광진, 옥천 성모, 우리, 이원, 향수어린이집은 3년 간(2019년 11월 1일-2022년 10월 31일)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된다.

또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선정, 국공립어린이집 재 위탁시 가점부여, 자율적 보장을 위한 어린이집 급식위생 및 안전점검 등에서 제외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옥천군은 10월 중 열린 어린이집 지정서 수여할 계획이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열린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선정 운영해 어린이집운영의 자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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