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전비 장병들이 K-10 제독차로 부대 인근 양돈농가 주변도로를 방역하고 있다.
사진=20전비 제공
20전비 장병들이 K-10 제독차로 부대 인근 양돈농가 주변도로를 방역하고 있다. 사진=20전비 제공
[서산]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양돈농가에 방역을 지원, 지역 양돈농가와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

20전비에 따르면 서산시의 지원 요청에 따라 부대가 인접한 해미면과 고북면의 양돈농가 각 4개소에서 K-10 제독차를 투입,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 총 6회에 걸쳐 방역 활동을 했다.

K-10 제독차는 양돈농가 주변 도로 10㎞에 소독제를 살포, 도로방역을 진행했다.

20전비는 시의 추가적인 방역 지원 요청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종식 시까지 지속적으로 방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방호반장 박지한 대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은 우리 지역의 농가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매우 심각한 문제이므로 서산시청과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 방지를 위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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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전비 장병들이 K-10 제독차로 부대 인근 양돈농가 주변도로를 방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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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전비 장병들이 K-10 제독차로 부대 인근 양돈농가 주변도로를 방역하고 있다. 사진=20전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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