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8일 대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찾아가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와 보령경찰서, 보령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과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단체가 함께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난 8일 대천초와 10일 대남초를 시작으로 15일 명천초, 17일 대관초, 22일 동대초, 24일 한내초, 29일 대천초, 31일 대남초 등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무단횡단 금지·안전보행(스마트폰 사용금지) 등 교통질서 및 보행지도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배려(양보) 운전 권장 △학교 앞 신호위반, 어린이 통학차량 법규위반 행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차량 엄정단속 홍보 △미소·친절·청결운동의 생활화를 통해 배려하는 교통문화 조성 활동 등이다.

허도욱 교통과장은 "우리 시는 스쿨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올해 10개 초등학교 스쿨존에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등 횡단보도 시인성 개선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쿨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교통안전 시설 조성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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